미주한국일보-‘시각장애인 돕기’ 학생 미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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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구호단체 '비전케어 미주서부'(이사장 이창엽)가 오픈뱅크와 함께 제2회 비전케어 학생 아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시력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어둠 속에 살아가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당신의 마음속에 빛'(Light in your Heart)을 주제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비전과 관련한 미술작품을 모집한다.

비전케어서비스(VCS)는 2002년 한국에서 시작한 실명구호단체로 빛을 보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인종, 종교, 국가를 초월하여 무조건적인 인술을 펼치고 있다.

현재 몽골, 파키스탄, 에티오피아 등 34개국에서 실명예방과 백내장 수술 등 무료 개안수술을 펼쳐 지난 15년 간 200회의 무료 안과캠프를 통해 12만명 외래진료, 1만7,000회의 수술을 진행했다. 미주 서부는 과테말라, 멕시코 등 중남미의 아이캠프를 비롯해 LA 지역에서 무료 개안수술 캠프를 통해 어둠 속에 살아가는 시각장애인을 돕고 있다.

오픈뱅크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의 참가비는 20달러로 참가비 전액이 시각장애인의 개안수술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최우수상 당선작은 5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당선작의 디자인은 향후 비전케어 티셔츠 및 다양한 홍보물품에 활용된다.

각 학년별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모든 입상자에게는 비전케어 주최의 캠프 참여 때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8월27일 오후 3시 오픈뱅크 올림픽 지점에서 열린다.

공모전 마감은 7월22일까지로 우편 또는 오픈뱅크 지점을 통한 방문접수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 및 참가 신청서는 비전케어 홈페이지(www.visioncarewest.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13)281-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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